많은 분들이 임플란트 주변 잇몸이 살짝 붓는 증상을 단순한 피로나 컨디션 문제로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플란트 주변에 염증이 생겨도 처음에는 통증이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잇몸이 붓거나 양치 시 피가 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인지를 못하는 사이에 이미 염증이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방치할 경우 임플란트를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결국 제거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주변 잇몸에서 보이는 변화
잇몸 색 변화, 출혈, 통증 없는 부종은 대표적인 초기 염증 신호입니다. 이런 염증 신호가 있음에도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치되기 쉽고 발견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염증이 진행되면 잇몸주머니가 깊어질 수 있습니다. 닦기 어려운 곳에 치태가 남으면 염증이 지속되기 쉽습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의 원인과 진행 단계는?
임플란트 표면에는 세균이 모여 형성된 바이오필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태가 쌓이면 주변 잇몸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염증이 잇몸에 머물고 잇몸뼈 손상이 없는 상태를 임플란트 주위 점막염이라고 합니다. 이때는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고 집에서의 위생 관리를 개선해 염증을 줄이는 치료를 합니다.
염증과 함께 지지하는 뼈의 손상이 확인되는 임플란트 주위염은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잇몸이 부은 모습만으로 두 상태를 구분하기는 어려워, 검사와 이전 방사선 사진을 함께 비교합니다.

잇몸 붓기를 해결하는 치료과정
먼저 임플란트 주변에 남은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고, 닦기 어려운 곳을 어떻게 관리할지 안내합니다. 보철물의 모양 때문에 청소가 어려운지도 살펴봅니다. 잇몸뼈 손상이 있거나 처음 치료 후에도 염증이 남으면 수술적 치료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뼈가 손상된 형태에 따라 골 재생술을 고려하기도 하고, 일부에서는 노출된 임플란트 표면을 다듬는 처치가 논의되기도 합니다.
모든 경우에 같은 방법을 쓰거나 잃은 뼈가 모두 회복되는 것은 아닙니다. 남은 뼈와 임플란트의 안정성, 청결 관리가 가능한지를 보고 치료의 범위와 예상되는 한계를 설명드립니다.
임플란트 관리방법
통증만으로 염증 여부를 판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임플란트 주변은 세균이 쌓이기 쉬워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검진으로 염증을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 양치만으로는 부족해 치간칫솔, 구강세정기 등 보조 관리가 필요합니다.
흡연은 치유를 방해하고 임플란트 관련 합병증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금연을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