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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관리

입안이 바싹 마르는데도 그냥 넘기고 계신가요?

시화치과의원

입이 마르는 정도가 심하면 잠을 설치기도 하고, 마른 음식을 삼키거나 오래 이야기하는 일이 힘들어지기도 해요. 단지 물을 덜 마셔서 그런 건지, 약을 바꾼 뒤 시작된 건지, 자는 동안 입으로 숨을 쉬는지부터 묻습니다. 당장 아프지 않더라도 일상에서 어느 정도 불편한지 알려주시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구강건조증을 그냥 두지 않는 이유

침은 생각보다 많은 역할을 해요. 치아를 보호하고 잇몸을 지키고 세균의 균형을 맞춰주는 아주 중요한 요소예요. 입안이 자주 마르면 충치가 생기기 쉬워지고 잇몸 염증이 반복되고 입 냄새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나이 들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세요.

건조함이 계속된다면 원인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건조증을 진료할 때 특히 신경 쓰는 부분

저는 증상만 보고 판단하지 않아요. 약 복용 여부, 수면 습관, 스트레스 상태, 평소 입으로 숨 쉬는 습관까지 함께 봐요. 복용 중인 약 때문에 입이 마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임의로 약을 끊으면 안 됩니다. 언제부터 어떤 약을 드셨는지 알려주시고 필요하면 처방한 의사와 상의해야 해요.

자면서 코가 막히고 입을 벌리는 습관이 있는지, 물을 충분히 마시기 어려운 생활인지도 이야기해 주세요.

진료 전 확인할 내용: 건조함이 시작된 시점, 현재 복용하는 약, 수면과 생활 습관

입이 마를 때 생활에서 해볼 수 있는 것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 보세요. 씹고 삼키는 데 문제가 없다면 무설탕 껌으로 침 분비를 도울 수 있어요. 입이 마른다고 설탕이 든 사탕이나 음료를 자주 먹으면 충치가 생기기 쉬워집니다. 술이나 카페인이 많은 음료를 줄이고, 담배를 피운다면 금연을 권합니다.

입안이 건조할수록 치아와 잇몸 주변을 부드럽게 닦고, 불소치약으로 양치하는 습관을 이어가는 것이 좋아요.

물을 마셔도 계속 불편하다면

물을 마시고 생활 습관을 바꿔도 건조함이 계속되거나, 먹고 말하기가 힘들 정도라면 진료를 받아보세요. 입안이 붉게 헐거나 하얀 반점이 생겼을 때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입안 상태와 복용약을 살펴보고, 필요에 따라 침을 대신하는 제품 등을 사용하는 방법을 안내할 수 있어요.

눈도 많이 마르거나 다른 몸의 변화가 함께 있다면 그 점도 꼭 말씀해 주세요.

입안이 자주 마른다면 “나이 들어서 그렇겠지” 하고 참지 않으셨으면 해요. 왜 마르는지, 어떤 때 가장 불편한지 듣고 환자분이 지금 바꿀 수 있는 것부터 함께 이야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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